하나님과의 만남/나만의 발성 노하우^^

[스크랩] [[성대]] 머리 울림, 가슴 울림 이런 것이 도대체 어떤건가요???

이마에 2011. 2. 17. 07:18


제목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성악인 이라면 언제나 듣게 되는
소리 중에 가장 보편적으로 듣고 말하게 되는 것이

위의 제목에서 처럼 머리 울림, 가슴 울림, 등 입니다.

머리를 잘 울려서 두성을 사용하라는 이야기와
가슴을 잘 울려서 몸통의 울림을 잘 사용하라는 이야기는
언제나 듣게 되고 또 전하게 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울림이 정작 성대의 정확한 모양과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절대 이루어 질 수가 없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성대의 정확한 접촉을 위한 연습보다는

얼굴을 울리려고 머리의 앞쪽, 코 위쪽, 광대뼈 등등
여러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소리를 내려고만 하게 되는 것이고

가끔 오해를 해서 괜히 소리를 더 콧소리에 가깝게 내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이탈리아에 와서 처음 공부를 하게 되는 어린 학생들 중에 그런 오해를 해서
모든 소리를 코에만 집중시키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우리의 소리는 성대의 정확한 접촉에 의해서 그를 뚫고 나오는
공기와 성대의 떨림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이제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우리의 성대 접촉은 어떤 한 음을 내는 데 필요한 모양이 틀리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음 마다 아주 세미한 모양의 차이가 있어서 우리의 귀에
다 틀리게 들리는 것인데

이때 얼굴의 공명관과 연계 되어 얼굴이 울리게 되는 것처럼 들리게 되고
가슴이 울리게 되는 것처럼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얼굴이 울리게 들리는 소리가 나게 하는 성대의 모양이 있고
가슴이 울리게 들리는 소리가 나게 하는 성대의 모양이 있다는 것이고

바로 이 점이 어떤 것에서 보다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목에서 일단 소리가 나게 되면 머리를 비롯해서
온 몸이 다 울리게 되는 것이긴 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생각 하듯이 성대는 상관없이 머리만 울리게 되고
가슴만 울리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목 속에 있는 성대를 정확한 모음과 정확한 음에 맞게 접촉 시켰을 때
비로소 머리의 울림 소리가 되고 가슴의 울림 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각각의 우리가 원하는 소리를 내게 하기 위해
성대를 접촉 시키는 방법은

예전 벨칸토 시대 때부터 사용 해 온
정확한 모음의 훈련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여러가지의 연습 방법과 연관 되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이는 연습 방법의 차이가 너무 커서 쉽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모음의 연습은 오직 정확한 이론에 의한 순수한 연습 방법입니다.
정확한 모음과 자음이 갖고 있는 특징을 잘 이용해서 성대를 접촉 시키는 연습을 할 수 있다면
분명 여러분이 원하는 얼굴의 소리와 가슴의 소리를 구별해서 낼 수가 있고
또한 무대에서의 공포심까지도 사라 질 것입니다.
출처 : 내마노 성악가 모임
글쓴이 : 오경일 원글보기
메모 : 성대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