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만남/나만의 발성 노하우^^

[스크랩] 갑자기 발성해서는 좋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이마에 2011. 11. 15. 21:31

아침에는 일반적으로 좋은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그러나 오전중에 일정한 시간동안 큰 소리로 발성해 두면

오후부터는 목소리에 윤기가 있게 된다.중요한 연주회에서 좋은 목소리를 자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법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런 경험적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성악인을 연구대상으로 한 객관적인 연구 실적은 아직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 긍정적인 추리가 가능은 할 것이다.

아침에는 근육은 아직도 잠자고 있는 상태이다.지금까지 안정상태에서 자동적으로 영양분이 운반되어 온 상태에서

몇 번이고 목소리를 내면 이 타동적인 움직임에 의해서 근육 속에 필요한 에너지가 축적되며 한편으로는 소비도 되나

이 과정이 반복됨으로써 근육은 좋은 컨디션이 되는 것이다.

근육의 덩어리인 성대는 일반적으로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최저 6시간 정도는 아직 잠자고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아침연주나 강연등은 훨씬 빨리 일어나든가 혹은 그 직전까지 큰 소리를 내어 목소리를 조정하지 않으면 불리한 것이다.

다만 몇 번 소리를 내어야 좋으냐 하면 그것은 정도의 문제인 것이다.

너무 과도하게 자극하면 수축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운 날씨에는 피부 표면의 모공이 수축되어 창백하게 보인다.소위 닭살이라고 일컫는다.이것은 혈관이 수축한 상태이다.

생리학적으로는 이 작용에 의해서 체표면으로부터

에너지 가 바깥으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자연의 방어기능이다.

그러나 이런때는 혈액의 흐름이 나쁘기 때문에 목소리를 사용해서 생성된 피로물질이 운반되기 힘들고 저축되게 된다.

이것은 극히 나쁜 상태인 것이다.어느 때 보다도 더 쉽게 목이 아프게 된다.따라서 추울 때에 급히 소리를 내든가,

장시간 소리를 사용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다른 때 보다 더 길게 목소리를 내서 컨디션을 조절함과 동시에

짧은 시간내에 목소리 사용을 끝마쳐야 한다.

한편 추울 때는 목 둘레를 보온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목소리 사용이 끝나면 더 한층 목 둘레를 따뜻하게 해 주면

피로물질이 확장된 혈관을 통해서 빨리 운반되므로 피로감도 훨씬 줄어들게 된다.

여하간에 연주 전의 목소리 사용(워밍엎)은 필요한 것이다.아침에 목소리를 사용하는 사람은 보통 때보다 일찍 일어나며

오흐에 목소리를 사용하는 사람은 오전중에 목소리 훈련을 하며,밤에 목소리를 사용하는 사람은 스태미너가 떨어지지 않도록

 낮시간부터 목소리 훈련을 해 둘 필요가 있다.연습시간 중이라도 처음부터 가곡을 노래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보더라도

좋은일은 아니다.목소리를 사용할 때 최상의 상태로 이끌기 위해 워밍엎이라고 하는 발성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그러나 발성하기까지의 방법에 대한 설명은 들은 적이 있어도 발성이 끝난 다음 어떻게 해야 되는지의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기억이 없을 것이다.육체적으로 피로하면 휴양을 취해야 하고 피로도를 될 수 있는한 적게 하면 회복도 빠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권하고 싶은 방법은 경주나 혹은 연습이 끝나면 반드시 가벼운 발성을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허밍(humming)은 성대에 부담이 없다.)

이와 함꼐 목 둘레를 가볍게 맛사지하든가,따듯하게 가온시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출처 : 한국예술가곡연주회(Korean Art Song Singers)
글쓴이 : 오경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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